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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키시는 사용하기 쉽고, 모든 연령, 문화, 배경, 능력을 가진 사용자에 더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지각인지 네비게이션(비시각 지각정보로 경로탐색)모델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존엄성과 목적을 존중하는 문화를 고양하고, 이로써 전세계 시각장애인의 직업과 삶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대니얼 키시는 한 살 때 망막암으로 양쪽 눈의 시력을 모두 잃었습니다. 두 번째 수술 후 그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유아용 침대 밖으로 올라가 중환자실 탐색한 것입니다. 그는 그 이후로 그의 탐색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후 지각인지 네비게이션의 원형인 혀 클릭 시스템을 개발했고, 이것은 그가 주변 사물과 지형을 시력 없이도 구별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그의 부모님은 보통의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그가 혀 딸깍거리는 소리를 내는 것을 막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의 부모님은보이지 않는 미지의 존재에 대하여 두려움을 갖지 않도록 그의 탐구심을 독려하였습니다. 그는 이것을 "미지의 세계와 친해지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걸어서 등교하고, 혼자서 자전거를 탔고, 나무에 올라가 다른 아이들과 술래잡기나 개구진 놀이를 함께 했습니다. 보통의 어린 아이에게는 매우 일상적인 일이었지만 시각장애아에게는 매우 비일상적인 일들이었습니다. 이렇게 장애라는 한계를 적극적으로 극복하며 자란 그의 "No Limit: 한계는 없다" 철학은 지각인지 네비게이션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대니얼은 이후 발달 심리학과 특수 교육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이 기간 동안 다른 시각장애인들에게 FlashSonar(반향 위치 정보)를 교육하기 위해 최초로, 문서화된 방법론 개발을 위한 시범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그는 시각장애인으로서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네비게이션)경로탐색법 교육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그의 이런 도전은 이에 대한 논란과 회의론이 있었음에도,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이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선례가 되었습니다. 그의 혁신적인 지각인지 네비게이션(비시각 지각정보로 경로탐색)모델은 언론과 시각장애인 커뮤니티의 주목을 끌었고, 그는 자신의 모델을 다른 시각장애인들에게 가르치고, 전문교사들을 훈련시키기 위한 범세계적 조직, “World Access for the Blind: 시각장애인 세계 접근” 을 설립하고 그의 모델을 전세계적으로 알려야 겠다고 결심하게 됩니다. 그가 어떠한 계기로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는지는 정확히 말할 수 없지만, 그가 이 일을 계속하도록 영감을 주었던 강렬한 사례에 대하여 그는 이야기 합니다. 멕시코에서 그는 6살 때 시력을 잃은 다니엘이라는 시각장애아를 만나게 됩니다. 어린 다니엘은 시력을 잃게 된 후 친구들의 조롱과 장애의 한계때문에 잠시 방황하지만, FlashSonar를 열심히 배워 탐색능력을 회복함으로써, 주변 친구들도 다시 그를 존중하게 되고, 예전처럼 지낼 수 있게 됩니다. 어느 날, 대니얼 키시는 어린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과 축구를 하고 있었는데, 공이 움직일 때 소리를 내도록 묶어둔 비닐봉지가 터져버린 것이었습니다. 이 소리의 도움이 있었을 때, 어린 다니엘은 경쟁력있는 선수였으나, 비닐봉지가 터져버리고 소리가 없어지자, 그의 기량은 이전에 비해 75% 정도로 많이 떨어졌습니다. 이 때 케빈이라는 친구가 재빨리 새 비닐봉지를 구해와 다시 공에 장착하자, 경기는 이전처럼 계속되었고 어린 다니엘은 다시 훌륭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이 당시 대니얼과 그의 “World Access for the Blind: 시각장애인 세계 접근” 의 미래는 암울한 현실에 직면해 있었습니다: 대니얼의 공공시설은 폐쇄되었고 그는 아주 적은 수입으로 근근히 버텨오고 있던 때였습니다. 그러나 이 순간은 그의 모델이 진정으로 작동하려면, 기술뿐 아니라 그 기술과 함께하는 참여와 그를 지지해주는 올바른 종류의 지원(비장애인의 배려)이 있어야 함을 깨닫게 하는 강력한 사례가 되었던 것입니다.
대니얼은 우리가 시각장애인들, 특히 시각장애 어린이들에게 자유와 독립, 그리고 이동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시각장애아동의 부모들은 대개 실명에 대한 직접경험이 부족하며, 시각장애아들을 위한 문서화된 자료도 충분하지 않습니다(훈련과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아동을 너무 어리다고만 생각해왔기 때문입니다). 대니얼은 두려움은 시각장애인들의 독립심을 저해하는 가장 큰 적이며, 이 때문에 더 많은 두려움과 이로 인해 더 큰 절망감을 낳게하는 악순환이 계속된다고 믿습니다. 불행히도, 시각장애인들의 직업참여율은 매우 낮고 그 증가추세도 매우 느립니다. 오늘날 젊은 시각장애인들의 이동성은 점점 더 약화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60% 이상이 실업상태이고 사회는 이들의 역량에 대한 기대가 거의 없습니다. 대니얼은 자신의 개인적이고 전문적인 경험을 통해 안내견 이후 가장 혁신적이라 할 수 있는 지각인지 네비게이션(비시각 지각정보로 경로탐색)모델을 만들었습니다. 대니얼은 13개월에 암으로 눈을 잃었지만, 그가 자유롭게 두려움 없이 탐색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그의 독립심을 독려해주셨던 부모님 덕분에 시력을 완전히 잃은 후에도, 여전히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 갈 수 있었고, 나무에 오르고, 친구들과 술래잡기도 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대니얼이 그의 혀로 딸깍거리는 소리를 내고 그것의 메아리(에코:반향)를 사용함으로써, 청각을 통한 공간 정보가 시각정보로 전환되는 뇌의 시각피질을 자극해서 시각을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그 이후로, 그는 시각장애인으로서는 최초로 전통적인 오리엔테이션과 모빌리티(방향성과 이동성)분야에서 자격증을 취득하게 됩니다. 그와 그의 시각장애인 강사팀은 그가 개발한 훈련법을40개 이상의 국가에서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전파하고 있습니다. 대니얼은 말합니다. "시각장애를 가진 개인을 변화시키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개개인의 변화가 진정한 변화가 되기 위해서는 사회 시스템이 변화해야 합니다." 사회 시스템 개혁을 위해 대니얼은 시각장애 전문 직업분야에 지속적인 변화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의 활동은 미국 장애인법안을 통해 자신과 같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모빌리티 강사들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에서부터, FlashSonar, 전통적 지팡이 사용, 그리고 "No Limit: 한계는 없다" 철학를 중심으로 한 혁신적 실용 모델을 만드는 것까지 이릅니다. 그의 혁신 활동은 언론 보도를 통해 널리 알려졌고, 또한 그가 쓴 교습서는 대학들이 운영하는 시각장애인분야 인증 프로그램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대니얼은 시각장애관련 분야에서 비시각적 지각인식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함을 일깨우고, 시각장애인을 보호관리의 대상으로 보기보다 그들이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능력개발이 중요함을 알리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노력을 통해 그는 시각장애를 장애요인으로만 제한하는 시각장애 공동체, 직업적, 문화적 인식과 오류를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대니얼이 해결하고자 하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시각장애인들의 이동성 부족입니다. 성인 시각장애인의 약 3분의 2는 현재 실직상태에 있으며, 이는 시각장애인들이 도움 없이 자유롭게 주변 환경을 탐색하고 이동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시각장애 청년들은 대학에 다니거나 직장을 구하는 데 필요한 독자적 탐색과 이동능력 없이 고등학교를 졸업합니다. 시각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을 위해 제공되는 적절한 시각장애자훈련 및 교육 방법에 대한 정보는 매우 부족하며. 지팡이 사용과 같은 지각인식을 이용해 경로탐색을 할 수 없다는 오해로 인해 시각장애아동에 대한 교육, 훈련 자료는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이동에 제약을 받는 아이들은 종종 두려움으로 인해 비장애인 또래집단에서 뒤쳐지게 되고 적절한 발달 과정에서 소외될 수 있습니다. 위험을 회피하고자 하는 선생님들과 부모들은 아이들의 활동을 제한함으로써 그들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위험을 감수하려 하지 않는 불행한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시각장애인들의 독립적, 자율적 이동이 선천적으로 불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현재 시각장애인의 3분의 1이 거의 모든 분야에서 취업을 했다는 것은 그들이 처음부터 자율적 이동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독립심과 자율성보다는 의존과 제한을 조장하는 현재의 접근 방식이 문제입니다. 누군가의 손을 잡거나 벽을 잡고 돌아다니도록 교육받는 아이들은 그것들이 제거되지 않는 한 독자적으로 주변환경과 경로를 탐색하는 법을 배우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대니얼이 말하는 "의존 조건화" 상태가 되고 이렇게 교육된 무력감은, 자신이 가진 능력이나 독립성을 인식하지 못하게 합니다. 그리고 시각장애인이 스스로를 제한적으로 인식하는 한, 시각장애인은 독립할 수 없다는 공공의 믿음은 현실이 되며 시각장애인은 결코 독립적 존재가 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비슷한 문제들은 시각장애뿐만 아니라 모든 장애인의 삶에 영향을 미칩니다. 두려움때문에 도전하지 못하는 모든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능력이 없다고 인식되면, 그들은 그들에게 필요한 기술을 배우지 못하고 그들의 능력을 증명할 기회도 박탈됩니다. 하지만 시각장애 자체가 발달지연이나 이동성 제약을 가져온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대니얼은 자유와 독립에 대한 열망이 인정될 때 개인의 발달 과정이 이루어지며, 시각장애인들은 단지 주변 사람들이 장애인들에 대해 그러한 자유의 열망을 박탈하고, 결국 그들 스스로 그 열망을 포기함으로써 발달이 지연되고 그들의 능력이 제약된다고 믿습니다. 시각장애인들이 독립적으로 탐색, 활동할 수 있다는 장애에 대한 근본적 인식의 변화와 그것을 가능하게 교육하고 독려하는 것은 모든 장애인들 위한 포괄적 변화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시각장애인과 그 가족들은 대니얼의 모델이 추구하는 자율성과 독립에 대하여 이해하고 변화해야 하며, 일반 대중들도 변화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대니얼은 우리가 시각장애인과 시각장애인의 사회참여 사이의 핵심 중개자로서 혁신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는 2차 세계대전 이후 눈가리개를 한 사람들에게서 착안하여 재향군인 관리국(VA)에서 개발, 시도한 맹인 이동성 훈련은 규칙 기반은, 엄격하게 제한된 프로토콜로 구성되어 시작으로서는 나쁘지 않다고 해도 결과적으로는 매우 부정적인 훈련 방법이었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접근법은 여전히 이 분야에서 가장 주류를 이루지만,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더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고용되고, 결국 국가재활서비스청의 상위 계층 으로 편입되면서 더 자연스럽고 유동적인 대체 훈련 모델이 도입됩니다. 그러나 그것은 개별기관과 자율성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재향군인 관리국(VA)이 주도한 훈련법과 같은 과학적 설명과 정확성이 부족했습니다. 예를 들어, 대부분이 원하는 지팡이 훈련의 경우, 이들이 제시하는 포인터 그립이나, 몸 너비 아치 등은 과학적 증거에 근거하지 않고 기능적인 면보다 자세를 강조해서, 손목, 팔, 어깨의 긴장과, 과장된 걸음걸이를 유발하게 했습니다. 대니얼은 전통적으로 계승된 기존의 시각장애인 교육방식은 오늘날 시각장애인들을 돕기에는 불충분하다고 말합니다.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는 데 있어 큰 성과를 얻지못한 체, 시각장애인들은 정치적, 경제적 환멸을 느끼고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지난 60년 동안 장애인의 '독립성'에 대한 많은 립 서비스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시각장애인들은 여전히 고립, 빈곤, 제약에서 벗어날 기술과 자원을 제대로 얻고 있지 못합니다.
비시각장애인이 다수인, 또한 상업, 사회적 접촉, 상호 연계를 위한 주요 매체가 시각적 기호인 (단어, 그림, 화살표, 선 또는 아이콘 등) 사회에서 일반인은 시각장애인이 갖는 고유한 강점과 그들이 극복해야 하는 문제를 이해하기는커녕 이러한 강점을 어떻게 활용하고 그들의 도전 과제를 각각 어떻게 효과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합니다. 대니얼은 사회와 인간의 지각 체계가 “보는 것”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을 인식합니다. 그는 "보는" 과정이 "생리적, 심리적, 사회적, 영적(심리적) 과정의 통합에서 도출된 보다 광범위하고 역동적이고 다양한 “인식” 과정이며, 단순히 시력, 시각에만 국한될 필요는 없다고 말합니다. 대니얼은 그의 개인적 경험에 비추어, 어린시절 시각장애 소년의 직감으로, 그리고 청년기의 고도집중력을 통해 구체적이고 비교적 간단한 자극을 주어 뇌의 가소성을 활용하면 청각적 공간 피드백이 시각 피질을 자극하게 된다는 것을 입증했습니다. 그것이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지만, 억제되고 그것을 강화시키는 교육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음) 반향정위(소리의 울림,에코를 통한 위치 추정)이던, 일상적인 지팡이 훈련 모델이든 간에, 대니얼은 완전히 시력을 상실한 사람들도 시각 외의 모든 다른 복합적 감각과, 경험을 통해 보이지 않더라도 주변 환경의 기능적 이미지를 구성해 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대니얼은 그가 혀를 이용하여 내는 딸깍소리를 통해 주변 환경과 소통한다고 말합니다. 딸깍 소리는 그에게 있어 "당신들은 무엇이며" "어디 있나요?"라고 묻는 것과 같습니다. 마치 빛처럼, 딸깍소리가 주변 사물에 부딪치고 튕겨나오는 소리가 뇌의 시각화 과정을 활성화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방식은 훈련을 거듭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정교하고, 더 직접적인 정보를 얻는 과정으로 발전될 수 있습니다 . 대니얼은 이 경로탐색법을 자기주도적이고 자유로운 발견을 통해 지각적 영상이 자연스럽게 뇌 전반을 자극 활성화 시키는 과정으로서, "지각인지 네비게이션"이라고 부릅니다. 과학적, 학술적, 의학적인 연구뿐만 아니라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이 접근법의 효능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FlashSonar"를 활용한 훈련과 그의 "No Limit: 한계는 없다" 교육 철학을 포함한 대니얼의 기법들은 전 세계로 퍼져 여러 다른 방식으로 다듬어져 시각장애인의 자기주도적 발견과 자유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그들의 삶을 변화시킴으로써 세계 공동체를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트레이너들과 대니얼과 전세계의 시각장애인들은 이제 자신 있게 어디든 갈 수 있습니다. 그들이 가본 적이 없는 곳과 언어를 말하지 않는 곳까지 말입니다. 대니얼의 직접적인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많고 그의 시간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의 모델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확실한 반증입니다. 대니얼의 접근 방식은 다소 급진적이긴 하지만, 좀처럼 변하지 못하고 있던 시각장애인 전문교육에 극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분야의 인증 과정을 요약, 시험을 설계하고, 인증서를 발행하는 오리엔테이션과 모빌리티 분야의 기본서가 시각장애자에 의해 저술된 경우는 없지만, 이제 “echolocation: 반향, 울림을 이용한 위치추정”에 관한 부분들을 광범위하게 포함하고 있습니다. 대니얼이 자신의 경험과 과학적 이론에 기반하여 직접 쓴 교습서는 이 분야에서 높이 평가받고있으며, 미국내 대학 준비 프로그램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더 나아가, 오리엔테이션과 모빌리티 분야에서 그는 그의 지지자들과 함께 다양한 레벨의 트레이너들을 위한 자체 인증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WAFTB: World Access For The Blind) 에는 미국과 유럽의 전문 교사 그룹이 있으며, 이들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교육을 직접 제공하기도 하고 강사를 양성하기도 합니다. 이들은 4개 대륙의 5개 독립형 교육 기관과 공식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전세계의 많은 교육기관들(캐나다의 “Blind Beginnings” 및 호주 WAFTB)이 대니얼의 "No Limit: 한계는 없다" 철학을 기본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이 철학이 대니얼에게는 가장 중요한 것이기도 합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대니얼의 상향식 모델(기관주도가 아닌 개인 스스로의 변화부터 시작하는)에 기반하여 시각장애아 부모들을 새롭게 교육함으로써, 지팡이 사용법을 배울 수 없다고 믿었던 어린이들에게 지팡이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이동성 훈련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대니얼의 이야기는 수천만의 사람들에게 전해졌습니다. 대니얼은 그의 이야기가 개인, 부모, 학교, 시각장애인 관련직종 종사자들, 그리고 일반 대중에게 전달됨으로써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환경이 배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가 “The Other Side: 저쪽 세상”외에도 "Sightings:목격"과 현실 배트맨이라는 별명을 얻게한 “Ripley’s Believe It or Not:리플리의 믿거나 말거나”라는 초자연적 현상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들에 자연스레 출연한 이래 지금까지 그의 이야기는 많은 미디어에서 소개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리더스 다이제스트 같은 잡지, 로스앤젤레스 타임즈와 같은 일간지, 더 아메리칸 라이프와 같은 라디오 프로그램, 인사이드 에디션 같은 TV 뉴스 부문, 또 백만 명이 넘는 시청자를 기록한 그의 TED 강연을 통해 그의 이야기가 알려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 각지의 지역 언론 온라인 검색사이트들에서 대니얼과 그의 트레이너들이 자전거 를 타고, 가파른 절벽을 따라 하이킹을 하거나, 번화한 도시의 거리를 거니는 수백 개의 일화와 비디오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요즘 대니얼과 그의 팀은 그들의 프로그램으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의 수요와 공급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향후 18개월 안에 대니얼은 멀티미디어 온라인 플랫폼(온라인 코칭 또는 원할 경우 직접 대면 지원도 가능)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 플랫폼은 접근 장벽을 낮추어 시각장애인이 훨씬 쉽고 훨씬 저렴한 가격(안내견비용은 3만-6만달러, 이 플랫폼의 서비스는 무료에서 100 달러사이)대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FlashSonar 을 활용한 경로 탐색의 기본을 담고 있는 비디오 및 인쇄 자료와 같은 플랫폼상의 자료들은 장애와 실명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시각장애인 교육에 적절한 시스템과 탐색 방법을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모듈이 제공하는 기본 보다 좀 더 광범위한 교육을 원하는 사람은 온라인 코치와 함께 수업할 수 있으며, 그 이상이 필요한 학습자는 트레이너와 직접 대면 수업도 가능합니다. 대니얼은 시각장애인 교육 기법뿐만이 아니라, 그의 핵심 메시지를 우리들에게 전하고자 합니다. 시각장애인들의 능력이 제한되는 것은 그들이 시력이 없어서가 아니며, 오히려 사회적 편견때문입니다. 그들의 잠재적 능력이 과소평가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충분히 습득할 수 있는 것들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그것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박탈되는 것입니다. 시각장애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대니얼의 새로운 독립성과 역량의 모델은 우리 사회가 특히 장애를 바라보는 방식과 인간의 전반적인 성취에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활용도가 낮은 감각분야를 활성화한 지 몇 분 안에 뇌 기능이 더욱 활성화 되고, 새로운 신경 회로가 형성된다는 과학적 증거들이 활발하게 제시되고 있습니다. 대니얼은 "감각 인식 훈련"은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시력을 가진 일반인에게 눈가리개로 시각을 제한하는 경우, 피실험자의 다른 감각만 자극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 과정에서 뇌의 화학적 변화가 일어나고, 혈류 변화가 일어나 기존의 사고체계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는 것입니다. 조직화, 계획화, 실제 기능적 작동을 담당하는 우리 뇌의 각 부분들은 자극을 통해 계속 성장할 수 있습니다. 시각장애인 훈련을 통해 청각기능이 좋아져 소리가 잘 들릴 뿐 아니라 미세한 소리의 의미에도 더 집중할 수 있게 되고, 그것은 두려움을 감소시키게 됩니다. 대니얼은 대부분의 인류가 공통적으로 어둠이나 파악되지 않는 미지의 대상에 대해 엄청난 원초적 공포를 갖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실명상태에 성공적으로 적응했다면, 여러분은 인간의 가장 큰 도전을 극복한 것입니다. 대니얼은 이러한 인식이 시각장애인과의 진정한 공감을 형성하고, 궁극적으로 모두에게 긍정적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여기서 시력을 가진 사람들이 "실명상태"를 경험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시각장애에 적응하고, "No Limit: 한계는 없다"의 철학과 자유의 사고를 수용, 원초적 두려움을 극복할 때, 개인적, 사회적 차원에서 진정한 학습과 변혁의 진정한 잠재력이 발휘될 것입니다.